'싼타페 vs 쏘렌토' 누가 더 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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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싼타페 내장./사진=현대자동차

하반기 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이하 싼타페)와 기아차 올 뉴 쏘렌토(이하 쏘렌토)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싼타페와 쏘렌토는 각각 현대차와 기아차의 대표 중형SUV다. 이에 따라 두 자동차의 공간 차이에 대한 관심도 크다.

30일 현대차·기아차에 따르면 싼타페의 전장은 4785㎜, 전폭은 1900㎜, 전고는 1685㎜, 축거는 2765㎜이며 쏘렌토의 전장은 4810㎜, 전폭은 1900㎜, 전고는 1700㎜, 축거는 2815㎜다. 쏘렌토는 싼타페보다 자동차 길이를 의미하는 ‘전장’, 접지 면에서 차체 가장 높은 곳까지 잰 차량의 높이인 ‘전고’, 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인 ‘축거’에서 각각 25㎜, 15㎜, 50㎜ 긴 것으로 나타났다.

싼타페와 쏘렌토는 현대차그룹의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이다. 3세대 플랫폼은 프론트 오버행(차축과 차단의 거리)을 줄이며 긴 휠베이스 스타일을 구현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동일한 플랫폼을 쓰고 동일한 차급으로 분류되는 두 자동차지만 싼타페는 스포티하면서 실용적인 자동차를, 쏘렌토는 여가와 출퇴근, 업무를 지향하는 레저용차량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같은 플랫폼을 쓰더라도 용도에 따라 설계를 달리하기 때문에 크기 차이는 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올 뉴 쏘렌토 내장./사진=기아자동차

특징적인 것은 현대차가 싼타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내 공간 구성을 개선한 점이다. 싼타페 2열 레그룸은(다리 공간)이 34㎜(1026㎜ → 1060㎜)늘어나 실거주성이 개선됐으며 2열 후방 화물 용량은 기존 싼타페 대비 9ℓ(625ℓ → 634ℓ) 증가해 골프백 4개가 들어가는 등 넉넉한 적재성을 갖췄다. 쏘렌토는 축거가 35㎜ 늘어났다. 쏘렌토도 이전 모델보다 실내공간이 넉넉해지고 2열 무릎 공간도 늘어났다. 6인승 모델 2열에는 대형 SUV에 적용하던 독립시트도 추가했다.

한편 두 차의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다.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과 우수한 변속 직결감과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f·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전륜구동, 18인치 휠 기준 싼타페가 14.2㎞/ℓ이며 쏘렌토가 14.3㎞/ℓ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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