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풍제약, 반등… 렘데시비르 반사이익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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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후 2시10분 기준 전일 대비 7.32% 상승한 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사진=신풍제약
30일 하락세로 시작한 신풍제약이 오후들어 급상승세로 전환됐다.

이날 신풍제약은 오후 2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32% 상승한 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의 상승세에 대해 관련 업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한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의 약가가 높게 책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의 공급가가 바이알(주사 1병)당 390달러(약 47만원)로 책정했다. 렘데시비르가 국방부 소속 병원 등에 유통될 경우, 총 약가는 5일 투여 기준 2340달러(약 281만원), 10일은 4290달러(약 515만원)에 달한다.

관련 업계는 신풍제약이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약물이 렘데시비르보다 약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안전성이 입증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회사 측은 임상 2상중인 피라맥스는 앞서 말라리아치료제로 허가받아 아프리카·유럽 등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피라맥스는 인비트로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인비트로실험에서 피라맥스의 두 성분인 피로나리딘과 알테수네이트를 병용했더니 24시간 후 바이러스 역가 억제율(99% 이상)과 48시간까지 지속력이 향상되는 한편 세포독성은 감소되는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신풍제약의 상승세에 일각에서는 돼지열병 확산으로 의약품업종이 주목받으면서 신풍제약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풍제약은 앞서 조류인플루엔자 때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주가 상승세에 대해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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