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전국 편의점, 오늘부터 '비말 차단 마스크' 판매… "5매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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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고객이 일회용 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전국 편의점들이 오늘(1일)부터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개시한다.

CU는 어제부터 비말차단용 마스크 웰킵스 언택트라이트 마스크(5입, 3000원) 발주를 시작해 오늘부터 전국 1만4000여개 점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 마스크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국내산 KF-AD 마스크로 3중 구조의 MB필터를 사용해 비말은 차단(BFE 95%)하면서 기존 KF 마스크보다 두께가 얇아 숨쉬기가 편하다.

주요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지난 주말 본격적인 비말차단 마스크 생산에 돌입하면서 이번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판매 가능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 실제 이달 들어 더워진 날씨에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CU의 일회용 마스크 매출은 전월 대비 270%나 증가했다. 이 때문에 전체 마스크 매출 중 일회용 마스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10%에서 30% 이상 늘어났다.

CU는 평판형 KF-AD 마스크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체형, 아동용 등으로 관련 상품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웰킵스 비말차단용 마스크/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오늘부터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마스크) 역시 웰킵스가 공급하는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정식 의약외품이다. 상품 표면은 KF 마스크보다 얇지만 일상생활에서 충분한 비말 감염 예방 효과가 있어 하절기에 편안하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웰킵스 비말차단용 마스크(5개입)’의 판매 가격은 CU와 동일한 3000원로 개당 가격은 600원이다. 상품 패키지는 지퍼백 형태로 되어있어 잔여 수량에 대한 보관이 용이하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웰킵스 비말차단용 마스크 출시에 이어 내달 3일에도 ‘네퓨어 비말차단용 마스크’ 대형과 소형 2종(각 5개입, 4500원)을 추가로 선보인다. 이로써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는 비말차단용 3종, KF 시리즈 3종, 일반 마스크 10종 등 총 16종에 달한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담당MD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름철 가볍게 착용하고 예방 효과도 좋은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대안으로 떠올랐다”며 “이제 마스크가 일상생활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만큼 가까운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구색과 안정적인 공급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마트24도 같은 날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푼다. 이마트24는 다음 달 첫째 주에만 두 제조사에서 만든 100만장을 풀 계획이어서 물량은 편의점 중 가장 많다. 마스크는 제조사에 따라 5개입과 2개입으로 판매되는데 장당 가격은 각각 600원, 975원이다.

앞서 지난 25일 편의점업계 최초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GS25는 내달 2일부터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GS리테일 1만5000개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판매물량은 매주 100만장 이상으로 장당 가격은 500~900원이다.

편의점들은 여름을 맞아 다른 마스크 판매도 대폭 늘렸다. GS리테일은 하절기 전용 기능성 쿨마스크 5종도 단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쿨가드마스크는 쿨토시에 사용하는 쿨원사를 사용해 즉시 냉감 효과가 있으며, 기존 마스크보다 사이즈를 키워 얼굴을 충분히 감싸줄 수 있는 마스크다. 가격은 2900원.

COOL에어매쉬마스크는 기존 마스크 대비 통기성이 뛰어나고 호흡이 편하며, PCM 냉감 코팅을 통해 시원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3800원. 3D쿨링마스크는 비스코스 소재로 시원함이 지속되며, 귀 부분 길이 조절로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1800원.

비말차단 마스크 외 다른 마스크들의 물량도 점차 풀리고 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는 공적마스크 제도 시행 이후 모든 마스크의 점당 판매 수량이 주 10개 미만에 그쳤다. CU는 7월부터 KF 마스크의 1회 발주 가능 수량이 300장이 넘고 일회용 마스크 및 면마스크, 마스크 위생시트도 대부분 발주 제한 없이 정상화에 들어간다. 현재, CU의 마스크 발주는 주 3회 진행된다.

오수정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편의점을 비롯해 비말차단 마스크의 판매처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고객 편의 등을 위해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추후 알뜰 구매를 돕기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식음료, 주류, 패션, 뷰티, 가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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