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패행진, 우드워드 액땜 덕분?… 리네커의 신선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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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1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전반 2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이 터지자 다함께 모여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상승세가 매서운 가운데 유명 방송인 개리 리네커가 이와 관련해서 이색적인 기록을 제시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의 집이 습격을 당한 이후 맨유의 성적이 급격히 좋아졌다는 것이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1월23일 번리전(0-2 패) 이후 8경기 무패 행진(5승3무)을 이어갔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FA컵 등 다른 대회까지 합치면 15경기 연속 무패(10승5무) 기록이다. 한때 리그 7위까지 추락했던 점을 감안하면 완전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맨유는 현재 리그에서 14승10무8패 승점 52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맨유 상승세의 직접적인 원동력은 선수 보강이다.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가 합류했다. 페르난데스는 이적 직후 팀의 중심 선수로 급부상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갈로도 특유의 피지컬을 활용해 맨유 공격에 새로운 옵션으로 활용된다. 여기에 오랜 기간 부상에 시달린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까지 돌아왔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위)과 지난 1월 그의 자택이 피습당할 당시 모습(아래). /사진=로이터, '더 선' 보도화면 캡처
하지만 리네커는 다소 다른 의견도 내놨다. 그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우드워드 부회장의 집이 공격당한 뒤 맨유는 15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38골을 넣었다"라며 "(맨유의 최근 활약은) 봉쇄 이후 파티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리네커가 언급한 '공격'은 지난 1월 말 일어난 소동을 가리킨다. 당시 일부 팬들이 영국 체셔 지방에 위치한 우드워드 부회장의 자택 밖에서 소란을 피웠다. 이들은 홍염을 켜서 담장 안으로 던지는가 하면 "(우드워드는) 나가 죽어라" 등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다행히 당시 우드워드 부회장과 가족은 외출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우드워드 부회장의 자택 소란 사건은 맨유의 성적이 좋아진 시점과 겹친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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