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옵티머스 사무관리와 수탁맡은 '예탁원·하나은행' 현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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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현판./사진=뉴스1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연기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해당 펀드 사무관리를 맡아온 한국예탁결제원과 수탁회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예탁결제원과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검사를 벌이고 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예탁결제원에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이름을 바꿔 달라고 요청하고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에는 부실채권 매입을 지시하는 식으로 펀드명세서를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예탁결제원이 펀드자산명세서를 작성하면서 펀드 자산에 편입돼있는 대부업체 채권이 아닌 공공기관 이름이 들어간 채권 명을 입력한 과정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탁결제원 측은 일반 사무 관리업무의 대행 계약에 따라 운용사인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요청대로 기준가격 산정 업무를 단순 수행해왔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도 수탁회사가 관리 책임을 지는 공모펀드와 달리 사모펀드는 감시할 의무와 권한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옵티머스 사모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도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지난 19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옵티머스운용 사무실에 검사 인력을 보내 환매 사유와 자금 흐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1만여개에 달하는 사모펀드를 전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의 인력을 지원받아 합동검사반을 꾸려 검사 효율화 방안도 논의한다.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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