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칸·펠레·푸스카스… '700호골' 메시, 전설 반열에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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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5분 팀의 두번째 골이자 본인의 커리어 통산 700번째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리오넬 메시가 커리어 통산 700호골의 대업을 이뤘다. 2004년 FC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이후 16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이뤄낸 대기록이다. 끊임없는 꾸준함으로 역사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성공했다.

메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활약했다. 분석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6번의 슈팅과 2번의 키패스, 7번의 드리블을 성공하며 맹활약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골이었다. 메시는 1-1 상황이던 후반 3분 수비수 넬손 세메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바르셀로나에 리드를 가져왔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넣은 22번째 골이자 공식전 포함 27번째, 바르셀로나에서 기록한 통산 630번째 골이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서도 138경기에 나서 70골을 터트렸다. 때문에 이날 골로 메시는 클럽과 국가대표 커리어를 합쳐 700골 고지에 올라섰다.

스포츠전문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축구 역사상 통산 700골 이상을 넣은 이들은 메시를 포함해 단 7명뿐이다. 오스트리아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요세프 비칸이 805골로 1위에 올라있으며 호마리우(772골), 펠레(767골, 이상 브라질), 페렌치 푸스카스(746골)가 뒤를 잇는다. 현역 선수 중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44골)가 5위로 가장 높다. 호날두와 메시 사이에는 '독일산 폭격기' 게르트 뮐러(735골)가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축구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다. 비칸의 경우 추정치로만 따지면 20년이 넘는 커리어 동안 1500여골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마리우와 펠레는 각각 브라질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을 안겼고 푸스카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상이 FIFA에 존재한다. 뮐러는 독일과 유럽의 대부분 득점기록을 경신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1973~1976)를 이룩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이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본인들 스스로가 한 시대의 이름을 대체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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