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수익률 160% 성공적 '데뷔'… SK그룹주는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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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SK바이오팜 코스피 상장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의 정영채 대표,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정일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사진=뉴스1
SK바이오팜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직행하며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반면 SK그룹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2일 SK바이오팜은 공모가 4만9000원에서 두 배 상승한 9만8000원에서 시초가가 결정됐다. 이후 상한가에 도달해 12만7000원을 유지하다가 마감됐다. 공모가 대비 160%에 이르는 상승률이다. 

그러나 SK바이오팜의 상승세와 달리 SK그룹주들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SK바이오팜 기대감으로 오른 SK그룹주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SK는 전 거래일보다 6.23%(1만8500원) 하락한 2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는 SK바이오팜의 최대 주주다. SK우선주인 SK우는 하한가에 근접한 26.39% 하락했다. 또 SK증권(-9.73%), SKC솔믹스(-6.19%), SK케미칼(-9.59%), SK케미칼우(-20.27%), SK디스커버리(-17.71%), SK디스커버리우(-29.07%), SK네트웍스(-1.12%), SK네트웍스우(-29.91%)도 하락세를 보였다.

SK그룹주들은 SK바이오팜 상장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SK바이오랜드는 SK바이오팜과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상승하기도 했다. SK바이오랜드는 지난 5월18일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다. 또 6월29일에는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SK네트웍스우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가는 SK그룹주 하락에 대해 SK바이오팜 상장 호재가 선반영돼 주가 상승 요인이 사라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SK바이오팜은 여러 요인으로 앞으로 더 오를 수도 있다"며 "SK그룹주 주가는그동안 SK바이오팜 수혜로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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