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쯤 야권잠룡 나온다는 김종인… 백종원 말고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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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권에서의 미래통합당의 역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권에서 미래통합당의 역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당 밖에서 염두에 두는 대권 주자도 있다며 야당 대권후보들이 오는 11월쯤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2일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오는 2022년 치러지는 대권 구도에 대한 이같은 생각을 전했다.

그는 현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 대권주자로 질주하고 있지만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정국 때문에 내년에 더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국민은 자연적으로 이 문제를 누가 해결해줄 것이냐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대선은 경제위기 극복 이슈로 치러질 수밖에 없고 대권 주자의 자격도 '국민을 먹여 살릴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50년 이상 집권하며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통합당이 앞으로 정책 능력을 보여주면 충분히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인 유력 대권후보를 누구로 보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위원장 본인이 대권에 도전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내가 60몇살 먹었으면 그런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70살 넘으면 언제 건강이 갑자기 악화될 지 모른다"며 "무책임한 행동은 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40년생으로 올해 81살이다.

그는 지난달 24일 기자들과의 오찬에서도 자신의 대권 출마설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다. 요만큼도 관심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당 밖에서 움직이고 있는 대권후보에 대해서는 ▲공직에 있지 않는 사람 ▲비호남권 출신 ▲한 번도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지 않은 사람 정도로 설명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1970년생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당 안팎에서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거론되기도 한다. 김 전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을 맡았지만 경제정책 방향을 놓고 청와대와의 갈등설 속에 지난 2018년 말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이후 중국 대사 등으로도 물망에 올랐지만 더 이상 공직을 맡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을 대권후보로 예를 든 것에는 "인기가 있어야 대통령이 된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야권 대권후보로 급부상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여권의 집중 공격에 인기가 올랐다고 말했다.
 

이원창 lewoc@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온라인뉴스팀 이원창 기자입니다. 여러분의 제보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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