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폭로 멤버 누구? "얼마 전 부친상 당한…"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권민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꺼져 XX아"라는 DM을 받은 사진을 게재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 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너무 무섭다고 했다"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 언니 때문에 내가 극단적 선택 시도도 했었다"고 밝히며 특정인을 지목했다.

이어 그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 한 번도 안받았고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 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다"면서 고통스러운 심경을 밝혔다.

권민아는 "결국 AOA도 포기했다. 나는 다른 멤버들과의 활동이 재밌었던 애"라며 "근데 얼마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다. 그 아픔 적어도 나는 아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자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마음이 허무하고 무너져 내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 엄마 때문에 살아 살아야지. 예쁘게 안봐줘도 되고 관심 안줘도 괜찮으니까 조금만 그냥 내버려두면 안될까?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라고 말했다.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사진은 권민아의 모습. /사진=뉴스1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사진은 권민아의 모습. /사진=뉴스1



이하 권민아 심경글 전문이다.



나도 진짜 너무 너무 꺼지고 싶은데 엄마 돌봐야해서…. 아 또 무뇌라고 연락들 많이 오겠다. 맞아요. 나 무뇌 맞고 제대로 배운 것도 없어. 어릴때부터 집안 사정 때문에 돈 벌어야했거든.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 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길래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어. 아빠가 곧 죽을 거를 생각하니까. 난 아직도 그 날 못잊어. 딴 괴롭힘? 딴 욕? 다 괜찮아. 상처지만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 신경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버렸어. 스케줄 제대로 해야하는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어. 그 언니 때문에 내가 극단적 선택 시도도 했었거든.

그리고 나 아이돌 그리고 배우 인정 안해줘도 괜찮아. 진짜 못해. 많이 부족하잖아. 근데 나는 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정말 열심히 했어. 정말 사랑하는 직업이야. 일로써 스트레스 한 번도 안받았고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 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으니….

결국 AOA도 포기했어. 나는 다른 멤버들과의 활동이 재밌었던 애였거든. 근데 얼마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어. 그 아픔 적어도 나는 아니까….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자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허무하고 무너져 내렸어 마음이.. 그냥 비워졌어. 원망도 사라지고 다 괜찮아졌는데 내가 너무 고장이 나있어서 무서워 공백기…. 공백기 동안에도 참 많은 일들이 생기더라…. 솔직히 지쳐 맞아 그 네티즌? 인터넷상 사람들이 하는 말처럼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곘고 뭐 하는 애인지 모르겠어. 꼴보기 싫고 시끄럽고 듣기 싫어도 나도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거 아니잖아. 나도 입이 있고 손이 있고 이제는 나도 내 자신이 컨트롤이 안되고 나 엄마 때문에 살아 살아야지…. 예쁘게 안봐줘도 되고 관심 안줘도 괜찮으니까 조금만, 그냥 내버려두면 안될까?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효진
홍효진 hyojin9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홍효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731.45상승 35.2318:01 12/04
  • 코스닥 : 913.76상승 6.1518:01 12/04
  • 원달러 : 1082.10하락 14.918:01 12/04
  • 두바이유 : 49.25상승 0.5418:01 12/04
  • 금 : 49.04상승 0.9818:01 12/04
  • [머니S포토] '파죽지세' 코스피, 2700선 넘었다
  • [머니S포토] 코로나19 방역 점검회의, 인사 나누는 김태년과 유은혜
  • [머니S포토] 시간 확인하는 박병석 의장
  • [머니S포토] 북민협 회장과 인사 나누는 이인영 장관
  • [머니S포토] '파죽지세' 코스피, 2700선 넘었다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