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웨이 감염자 70% 고령층… 집단감염 칼끝은 고령층 향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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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접촉자들이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접촉자들이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수도권과 지방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고령층에서까지 희생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경계를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3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가 210명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210명 중 업체를 직접 방문한 사람은 42명이며 이들로 인해 추가 감염된 사람은 168명으로 집계됐다.

리치웨이발 감염은 어느덧 5차 감염전파까지 이어진 상황이다. 리치웨이에서 파생돼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만 SJ투자회사 콜센터와 명성하우징 등 3개소에 이른다. 노출된 인원은 78명이다. 교회도 4군데가 노출돼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고령층이 직격탄을 맞는 모습이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중 50대 이상이 70% 비중을 넘었다. 중증 이상 환자는 11명이며 이 중 2명이 이날 숨졌다.

방대본은 대전과 광주에서 일어난 집단감염도 비슷하다는 설명이다. 대전에서는 101세홈닥터, 힐링랜드23, 자연건강힐링센터 등 3개 업체에서 동시에 바이러스가 전파돼 총 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50대 이상 확진자 비중이 무려 86%에 이른다. 현재 7명이 중증환자로 치료받고 있다.

이날까지 57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 광륵사도 금양빌딩 방문판매업체 방문자들을 중심으로 퍼져 교회와 요양시설까지 전파됐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광주에서는 ▲광륵사 관련 12명 ▲금양빌딩 관련 17명 ▲제주도 여행자 모임 5명 ▲광주사랑교회 15명 ▲CCC아가페실버센터 3명 ▲한울요양원 5명 등이 발생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전파에 가장 위험한 행동은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노래부르기다. 환기가 불량한 밀폐 환경에서 노출된 특성도 있다"며 "대전 사례에서 밀접한 소규모 모임을 자주 가졌고 광주 유행 역시 종교시설에서 증폭돼 방문판매업체를 통해 전파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광주 사례를 포함해 "종교시설과 방문판매업체에서 발생한 감염이 끝자락에 가면 결국 요양시설과 병원으로 이어지는 것을 동일하게 경험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의심증상 시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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