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vs머니] '집콕'하는 엄마가 꼽은 간편결제 카드는?

 
 
기사공유
편집자주|금융시장에서 선택은 곧 돈으로 직결된다. 순간의 선택이 천당과 지옥을 결정한다. 금융상품의 장단점을 얼마나 제대로 아느냐에 따라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도, 오히려 돈을 버는 기회를 날리거나 손실을 볼 수도 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금융상품을 비교해 조금이라도 알짜 수익과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 ‘머니S’가 ‘머니vs머니’에서 소개한다.
#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정마미씨(3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육아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 확진자가 어린이집에서도 나오자 자발적 격리에 들어가 ‘집콕’한 지 열흘째. 나홀로 육아 전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장난감은 생필품보다도 더한 필수품이 됐다. 아이를 가정에서 보육해야 하는 김씨는 스마트폰으로 육아 관련 용품을 검색한 뒤 터치 한 번으로 간편결제를 완료했다.

코로나19 사태 속 집콕 육아를 하는 가정이 늘었다. 장난감부터 식재료까지 늘어나는 온라인쇼핑 주문에 인증 한 번이면 가능한 간편결제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집콕 육아 비용이 늘어나는 요즘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결합 카드의 혜택을 비교해봤다.



할인율은 국민, 연회비 없는 신한


간편결제 특화 카드 가운데 할인율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카드는 ‘KB국민 톡톡페이카드’다. 네이버페이·삼성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 시 전월 이용실적이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에 40만~80만원 이용했을 경우 월 7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경제활동 인구 1인당 4장 가량의 신용카드를 보유하면서 이에 따른 연회비 부담도 적지 않다. 카드사들이 연회비 환급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마케팅 자제령을 내리면서 연회비 혜택이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그중에서 연회비가 없는 신한카드의 ‘딥온 체크카드’와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살펴볼 만하다.

카카오프렌즈 ‘무지’ 캐릭터가 담긴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는 연회비 없이 간편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 등록해 결제하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액의 2%를 최대 1만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적립해준다. 딥온 체크카드는 간편결제로 특별 가맹점 이용 시 최대 2.0%까지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마이신한포인트 0.2%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통합 적립한도 월 2만원 안에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하지만 카드 할인·적립 혜택 대부분은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의 이용실적을 달성해야 한다는 부담이 따른다. 이용실적과 상관없이 혜택을 찾는 소비자라면 신한카드의 ‘네이버페이 신용카드’와 우리카드의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를 눈여겨볼 만하다.

신한 네이버페이 신용카드는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액의 1%를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네이버페이에 이 카드를 등록해 해당 온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이용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이용액 중 50만원까지만 적립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는 국내외 이용액의 각각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한 달에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디지털문화는 ‘현대’, 집콕 족엔 ‘우리’



간편결제 시장은 높은 편의성과 신속성 때문에 급성장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602만건, 174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6.6%, 44.0% 증가했다. 이에 카드업계는 간편결제 서비스에 특화한 카드에 다양한 혜택을 담으며 소비자를 끌어모은다. 세부 혜택을 살펴보면 각양각색이다. 가정의 소비 유형에 맞는 혜택을 적극 활용하면 지출을 아낄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 혜택과 함께 디지털 문화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는 ‘현대카드 디지털 러버’를 고려해 볼 만하다. 이 카드는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SSG페이·스마일페이·쿠페이)를 이용하면 결제액의 5%를 매월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특히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멜론·지니 등 주요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1개 서비스 이용요금을 매월 최고 1만원까지 할인해줘 디지털 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로 장기화되는 ‘거리 두기’ 생활에 아이와 집에서 놀이의 즐거움을 찾는 ‘홈테인먼트’(홈+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소비자라면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UNTACT(언택트)’를 주목할 만하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웨이브·멜론·지니뮤직뿐만 아니라 생활요금·학습지·렌탈·전자도서 업종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온라인에서 네이버페이·페이코·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로 5만원 이상 이용하면 ‘언택트’는 건당 1000원, ‘언택트 플래티넘’은 3000원을 아낄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쇼핑의 확대로 소비자들이 간편결제를 선호하면서 제휴업체와 협력해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간편결제 이용률이 늘어나는 만큼 카드 결제 신뢰성과 안정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342.61상승 30.7518:01 08/06
  • 코스닥 : 854.12상승 6.8418:01 08/06
  • 원달러 : 1183.50하락 5.318:01 08/06
  • 두바이유 : 45.17상승 0.7418:01 08/06
  • 금 : 43.76상승 0.7918:01 08/06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