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에 재난지원금 8.2조원 지급… “오늘까지 90% 입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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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9조5938억원 중 85%가 카드사에 정산됐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상점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함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된 모습./사진=뉴스1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9조5938억원 중 85%가 카드사에 정산됐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상점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함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된 모습./사진=뉴스1
지방자치단체가 카드사에 긴급재난지원금 정산금액을 지급하기 시작한 가운데 긴급재난지원금의 85%가 카드사에 입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행정안전부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재난지원금 9조5938억원 중 85%에 해당하는 약 8조2000억원을 카드사에 정산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가 1차로 청구한 금액은 재난지원금의 95%이고 3일까지 90%가량 입금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 중순경 재난지원금이 100% 소진되면 5% 추가 청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재난지원금 재원은 국비 80%에 지자체 부담분 20%를 더해 마련된다. 정부가 각 지자체에 국비를 보내면 지자체는 자체 부담분을 집행해 카드사에 정산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달 3일까지 지원 대상 가구의 99%인 2152만 가구가 13조5428억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았다. 이 중 1460만(67.2%)가구가 9조5938억원을 신용·체크카드로 받았다.

전국에 지자체 규모는 250여개로 실제 긴급재난지원금을 정산하는 지자체는 229개에 이른다. 정산금액 지급이 마무리되면서 카드사는 부채가 줄어 이자 비용 부담을 덜었다.

카드사는 가맹점의 결제대금을 지급하는 비용은 채권(여신전문금융채)을 발행해 마련한다. 여전채 발행 금리는 약 2%로 카드업계가 재난지원금을 위해 9조원 규모의 여전채를 발행하면 연 1800억원 가량의 이자 부담이 생긴다. 카드사들은 두달 동안 약 300억원의 이자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입금이 시작된 1일에는 재난지원금의 50%가 입금됐다”며 “중간정산이 이뤄져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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