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운용사] 펀드사태 이미지 추락에, 수익률마저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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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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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에 이은 옵티머스사태로 이미지가 추락한 자산운용사들이 코스피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을 크게 올리지 못했다. 대부분 1%에 미치지 못한 수익률을 올렸고, 업계 1위 삼성자산운용은 오히려 손실을 나타냈다.

4일 한국펀드평가에서 집계하는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6월 다섯째주(6월29일~7월3일)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0.14%에 그쳤다.

6월29일 코스피 2100선에서 7월3일 2150선까지 꾸준히 상승, 50포인트 이상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펀드 운용에선 큰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최근 계속 터지고 있는 펀드 사고 사태에 펀드 운용 자체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을 비롯해 6개사에 그쳤지만, 1% 이상 수익률을 올린 운용사는 10개사를 넘지 못했다.

이주 가장 수익이 좋은 운용사는 1.45% 수익률을 올린 메리츠자산운용이 차지했다. 이어 유경피에스지자산운용이 1.41%,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1.39%로 2,3위를 기록했다. 전주 1위에 올랐던 플러스자산운용은 0.28% 수익률을 나타내며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7대 대형 운용사들은 수익률 0.5%를 겨우 채우거나 넘지 못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이 각각 0.51%, 0.50% 수익률로 턱걸이했을 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0.47%, 한화자산운용 0.39%, KB자산운용 0.15%, 미래에셋자산운용 0.08%로 소폭 상승에 머물렀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은 대형사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0.20%로 손실을 기록했다.

설정액 기준으로는 삼성자산운용이 17조8924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9조5291억원을 기록했고, KB자산운용 4조8979억원, 신영자산운용 4조3222억원, NH아문디자산운용 3조6371억원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송창범
송창범 kja33@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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