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로 경찰에 돌진한 청년 기소… 홍콩보안법 반발 망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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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법(홍콩 특별행정구의 국가안전 유지 법률제도와 집행기제 결정)은 지난달 30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의결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사진=로이터·뉴스1
홍콩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람이 처음으로 나왔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지난 1일 ’홍콩 보안법’ 반대 시위 도중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을 향해 돌진한 23세 남성을 '국가 분열 선동 및 테러 활동'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시위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 '광복 홍콩, 시대혁명'이란 시위 구호가 적힌 깃발을 소지하고 있었다. 홍콩 당국은 이 같은 표어가 홍콩 보안법이 금지한 홍콩의 분리 독립과 정권 전복 시도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 보안법(홍콩 특별행정구의 국가안전 유지 법률제도와 집행기제 결정)은 지난달 30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의결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됐다.

홍콩보안법에 따르면 이 법을 위반해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 선거에 출마할 수 없고 공직도 맡을 수 없다. 홍콩 경찰은 음식점 벽 등에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써서 붙인 메모도 홍콩보안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현재 홍콩에선 해외 망명을 시도하는 민주화 인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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