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에 50만원대 '불법보조금' 준 이통3사… 방통위 제재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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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89만9000원의 LG전자 스마트폰 ‘LG 벨벳’(이하 벨벳)에 불법보조금이 제공되며 출시 두달만에 단말기 가격이 0원이 됐다. 방통위는 7월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통3사의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위반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사진=박흥순 기자
출고가 89만9000원의 LG전자 스마트폰 ‘LG 벨벳’(이하 벨벳)에 불법보조금이 제공되며 출시 두달만에 단말기 가격이 0원이 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유통점에서 벨벳에 50만원 수준의 불법보조금을 제공하면서 기기값이 크게 떨어졌다. 벨벳의 공시지원금은 최근 48만~50만원까지 크게 올랐다. 통신사별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10만~15만원 ▲KT 25만~48만원 ▲LG유플러스 32만6000~50만원 수준이다. 공시지원금의 15% 수준인 추가지원금까지 받을 경우 벨벳을 구입하면 오히려 돈을 더 받을 수 있다.

다만 벨벳을 공짜로 받기 위해서는 매달 8만원이 넘는 통신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경우 ‘5G 스마트 요금제’(월 8만5000원) 이상 사용자에게 공시지원금을 50만원씩 지급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조만간 이동통신사의 불법보조금 지급 행태에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통3사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일부 5G 서비스 가입자에게 수십만원의 불법지원금을 살포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방통위가 역대 최고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는다.

방통위는 7월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통3사의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위반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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