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 정부, 농장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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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이 우려되자 정부가 농장 방역 강화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해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수도권의 한 돼지농장 모습. /사진=뉴시스 전진환 기자
정부가 장마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이 우려되자 농장 방역 강화에 나섰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농장단위로 차단·방역을 강화한 ‘7~8월 ASF 농장단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중수본은 ASF를 매개하는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 발견 건수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올 1월 83건→ 2월 143건→ 3월 189건→ 4월 115건→ 5월 46건→ 6월 24건 등이다.

다만 중수본은 “봄철 출산기에 태어난 야생멧돼지 개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장마철 많은 비로 접경지역 하천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오염지역 집중 소독 ▲농장 차단방역 강화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견지점 일대부터 차량·사람의 이동로, 농장 앞까지 바이러스 검출지역과 이동경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추진한다.

매개체·자동차·사람을 통한 양돈농장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전국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2차 일제점검도 실시한다.

돈사 출입시 손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 이행을 위한 필수시설인 ‘전실’이 전국 양돈농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농장주와 농장 관리자가 스스로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모바일 자가점검 웹’(web)도 7월중 경기·강원 북부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키로 했다.

집중호우, 야생멧돼지 발생지역 확대, 해외 발생 증가 등 위험도 상승 시엔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문자메시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TV방송자막 등으로 상황별 방역수칙을 신속히 알릴 방침이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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