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7일 오전 SK 최태원 회장 만난다… "배터리·통신 협력관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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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회 자리함께한 재계 인사들. 왼쪽부터 구광모 LG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시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미래 전기차 배터리사업 등 전방위적 협력방안을 살핀다.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6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의 단독 회동에 이은 행보여서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부회장은 7일 오전 SK이노베이션의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한다. 서산사업장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국내 생산거점이자 사업의 모태로 꼽힌다. 정 부회장의 일정은 삼성SDI, LG화학 생산 공장 방문 때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석한 임원들과 함께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기술개발 현황을 듣고 최 회장과 함께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측에서는 정 부회장과 함께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의 알버트 비어만 사장,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서보신 상품담당 사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이 함께 공장을 방문한다. SK그룹 측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이장원 배터리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는다. 특히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등 글로벌 전시회에서 정 부회장과 친분을 쌓은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도 참석할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오는 7일 정 부회장과 최 회장의 만남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외에도 소재, 정보통신기술을 아우르는 자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재계 관계자는 "두 그룹 경영진은 올 1월 열린 CES에서 포괄적 관점의 미래 모빌리사업에 협업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면서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통신기술에서도 협업을 이어온 만큼 양사의 전략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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