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 동원해 '남중국해'서 군사훈련한 美… 中 압박 수위 높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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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해상훈련을 진행하는 남중국해에 미국이 항공모함 2척을 보내 압박의 수위를 높이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렸다. 사진은 핵항모인 로널드 레이건함. /사진=뉴시스
중국이 해상훈련을 진행하는 남중국해에 미국이 항공모함 2척을 보내 압박의 수위를 높이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렸다. 영토분쟁이 벌어지는 곳에서 비슷한 시기에 군사훈련을 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의 행동을 그냥 두고보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외신은 미 해군 항공모함 니미츠호와 로널드 레이건호가 남중국해 일대에서 4일부터 시작하는 미 해군 최대 규모 훈련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두 항공모함이 합동훈련을 한 건 6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1일부터는 남중국해 파르셀 군도에서는 중국이 5일간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파르셀 군도는 중국이 1974년 점유한 이후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곳이다.

그동안 양국은 각자 군사훈련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비슷한 시기에 같은 지역에서 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외신과 전문가들은 미·중간 무역이슈와 코로나19(COVID-19), 홍콩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등으로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 힘을 과시하려는 성격으로 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중국의 불법적인 영토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조지 위코프 제5항모타격단장(로널드 레이건호)은 "이번 훈련은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에게 우리가 지역안보와 안정에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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