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2200선 눈앞… 정의선-최태원 동맹 등 굵직한 현안, 투자심리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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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
코스피가 2200선을 눈앞에 두고 멈췄다. 2150선 후반대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이날 완만한 상승세를 그렸으나 장 막판 2190선에서 등락을 보이다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현대-SK 배터리 회동 등 굵직한 현안에 투자심리 개선 요건들이 받쳐주면서 증시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6일 전 거래일 대비 1.65%(35.52포인트) 상승한 2187.9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에 더해 개인들도 이날은 팔자에 나서며 매도를 이끌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 각각 3601억원, 258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반면 기관은 623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 그래프를 그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61%, 0.70%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대표 언택트 주인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도 1.44%, 2.21%, 5.40%로 크게 올라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20%)와 셀트리온(-1.29%)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3%(7.72포인트) 오른 759.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여전히 개인이 매수를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로 버텼다. 개인은 788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7억원, 15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개 상위종목은 절반은 상승세를 나머지 절반은 하락세를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5.43%), 에코프로비엠(9.93%), 펄어비스(1.27%), 스튜디오드래곤(0.33%), CJ ENM(1.50%)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에이치엘비(-1.20%), 셀트리온제약(-0.65%), 씨젠(-1.66%), 케이엠더블유(-0.48%)는 하락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증시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버핏의 친환경에너지사 투자와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이 반영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그룹과 SK그룹 총수간 전기차 배터리 협력이 예고되면서 전체적인 투자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는 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만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들 총수간 만남이 이뤄질 경우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삼성·LG·SK 등 4대 그룹간 배터리동맹이 결성될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상반기 기업실적에 대한 예상외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7일에는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된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유동성공급 등에 대한 기대로 투자심리는 호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2.8원(-0.23%) 인하된 달러당 1195.8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창범 kja33@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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