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매각 포기?… 7일 이사회, 기내면세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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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유동성 위기극복을 위한 자금확충에 나선 가운데 오는 7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검토해온 사업부 매각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유동성 위기극복을 위한 자구노력으로 추진 중인 송현동 부지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검토해온 사업부 매각 관련 보고 등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업부 매각 등에 대해 논의한다. 대한항공은 2021년까지 2조원의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국책은행이 긴급 자금으로 1조2000억원을 지원하는 대신 2조원의 자금확충에 나서라는 특약을 내걸어서다.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 왕산레저개발 지분, 제주 파라다이스호텔 부지 매각 추진 등과 함께 일부 사업부 매각도 검토해 왔다.

대한항공 자금조달 계획의 핵심으로 꼽히던 송현동 부지 매각은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시가 문화공원 조성계획을 밝히면서 예비입찰이 유찰됐다. 대한항공은 "부당항 행정조치"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신청을 제기한 상태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일각에선 대한항공이 기내식과 기내면세 사업을 정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IB업계에서는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 등 구체적인 대상도 거론되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아직 결정된 사안은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사업부 매각건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하고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지완 lee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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