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코로나19가 경제에 남길 깊은 상처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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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전례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만큼 충격이 급작스럽고 강력하다고 할 수 있다. 역대급 충격 앞에서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오가고 있다.
책 '빅체인지, 코로나19 이후 미래 시나리오'는 이 가운데 특히 경제에 대한 변화의 시점과 속도, 지속가능성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주장하며 코로나 이후 한국과 세계의 경제 분야에서 일어날 변화를 3년 내 닥칠 단기 변화와 10년 이상 이어질 중장기 변화로 구분해 소개한다 .

거대한 경제위기는 중산층을 무너뜨리고 서민층의 고통을 가중한다. 코로나도 마찬가지였다. 전염병은 남녀노소, 빈부격차,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지만 코로나가 약자에게 준 충격은 상대적으로 더 컸다. 책은 앞으로 10~20년간 한국 사회에 깊은 상처와 후유증을 남길 것이란 우울한 전망을 내놓는다.

또한 서민과 중산층이 붕괴되고 부의 불균형이 심화된다. 대립하는 양측이 갈등하면 정치가 포퓰리즘을 구사하고, 한쪽이 일방적인 세력을 얻게 되면 포퓰리즘은 전체주의로 비화한다. 진영 갈등이 사라지는 대신 혐오와 감시가 고개를 든다. 이에 우리는 코로나 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사회적 전염병을 경계해야 한다.

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개인과 기업이 집중해야 할 것을 3가지로 압축해 설명하다. 첫째, 코로나가 계기가 되어서 서서히 시작되는 변화다. 소비자의 과격하거나 급진적인 행동의 변화가 아닌, 느리지만 근본적 변화를 일으킬 생각과 가치관의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코로나 이전에 이미 시작된 변화가 더 강력해지는 상황에 집중해야한다. 이미 시작되었던 기회 중 몇몇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대세로 자리잡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기 때문이다. 셋째는 공동체에서 다시 반복될 위험에 대비해 새로운 선택과 행동을 시작할 누군가다.



빅체인지: 코로나 19 이후 미래 시나리오 / 최윤식 지음 / 김영사 펴냄 / 1만6800원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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