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책] 삶이 흔들린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한 책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이주의책] 삶이 흔들린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한 책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인 오프라 윈프리. 그의 불우한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가난과 학대 그리고 차별로 점철된 그녀의 어린시절은 말 그대로 '지옥'과 다르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도 인생의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가 된 책이 있다. 마야 안젤루의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십대였던 오프라는 인종차별과 성적학대를 극복하고 작가로 성공한 마야 안젤루의 자서전을 읽고서 커다란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자신이 처한 환경을 딛고 일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용기를 내기 시작한다.

그 후 어떤 성공적인 길을 걸어왔는지도 잘 알려졌다. 세계적 미디어 그룹의 리더로 승승장구하면서도 그는 엄청난 자선사업가로 활약한다. 현재도 그는 다른 사람들의 삶에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일이라면 두 손 걷어붙이고 동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책을 쓰는 일도 그에게는 그런 소명을 따르는 일 중 하나다. 자신이 그랬듯 '좋은 책'은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기도 하기 때문이다.

오프라의 최근작이자 독자와 평단의 호평을 모두 받은 신간 '언제나 길은 있다'가 목표로 하는 것도 바로 그 지점이다. 오프라가 그랬던 것처럼 한 권의 책은 때로 누군가의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곤 한다. 특히 지금 만약 당신이 진로나 돈, 인간관계, 알코올이나 게임 중독 등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 그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오프라는 독자에게 묻는다. "지금 당신은 삶의 목적을 찾았는가?", "지금 가는 그 길이 당신이 찾아 헤맸던 그 길이 맞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오프라는 자신이 방황했던 과거의 시간들로 거슬러 올라가 지혜가 될 만한 일화들을 풀어놓는다. 마음에 새겼던 90여명의 선지자들의 말들도 동원한다. 그들도 한때는 방황하고 좌절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결국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고 성공적인 삶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완성했다.

이 책은 특별히 동시통역가이자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방송인 안현모 씨가 번역을 맡았다. 그는 이 책에 대한 후기로 "깜깜한 미지의 무한대 속에서 내 안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지도와 표지판, 나침반을 비춰줄 손전등 같은 책"이라 말한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자신이 살아온 경험과 지식에 따라 다른 독서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다. 아마 이 책을 읽는 각자마다 다른 느낌, 다른 깨달음을 얻어갈 것이다. 그렇더라도 누구든 잠에 들기 전 10분이라도 시간을 내어 책 속의 글귀를 읽는다면 내면에 잔잔한 에너지가 피어오르면서 삶에 대한 환한 희망이 떠오를 것이다.

언제나 길은 있다 / 오프라 윈프리 저, 안현모 역 / 한경비피 / 1만6800원
 

  • 0%
  • 0%
  • 코스피 : 3114.55상승 21.8923:59 01/20
  • 코스닥 : 977.66상승 19.9123:59 01/20
  • 원달러 : 1100.30하락 2.623:59 01/20
  • 두바이유 : 55.90상승 1.1523:59 01/20
  • 금 : 56.24상승 1.0523:59 01/20
  • [머니S포토] 에이미 "한국 돌아와서 기쁘다"
  • [머니S포토] 한산한 인천공항 입국장
  • [머니S포토] 국민의힘 잃어버린 10년, 인사 나누는 주호영-유승민
  • [머니S포토] 회의 앞서 대화 나누는 박병석 의장
  • [머니S포토] 에이미 "한국 돌아와서 기쁘다"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