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아주 비상사태… 8세 소녀 사망까지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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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사건이 발생한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사진=로이터

총격사건이 발생한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7일 CNN에 따르면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애틀랜타시에서 폭력 범죄와 재산 파괴 사례가 크게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독립기념일 연휴였던 지난 4일 전후 조지아주에선 수십 건의 총격 사건이 일어나 5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다쳤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에는 어린 소녀도 있어 충격을 줬다. 8세인 세코리아 터너는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있던 도중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당시 터너가 타고 있던 차량은 불법 바리케이드를 뚫고 주차장에 들어가려던 중이었다.

경찰은 터너가 사망한 장소가 지난달 12일 애틀랜타 경찰관이 흑인 남성 레이샤드 브룩스를 쏴 숨지게 한 장소 근처라고 밝혔다.

터너를 쏜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케이샤 랜스 보텀 애틀랜타 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몇주간 이 도시에서 총 75번의 총격 사건이 있었다"며 범인 체포를 위한 제보에 1만달러(약 12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캠프 주지사는 "평화로운 시위가 위험하고 파괴적인 범죄자들에 의해 방해받았다"며 "불법적인 행동이 중단되고 질서가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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