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도 바이오·제약 20% 급등… 다시 수혜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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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바이오와 제약 관련주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3.76포인트(-1.09%) 내린 2164.1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피 의약품 섹터는 20.71%나 급등했다. 이는 코스피 전체 섹터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메디톡스는 이날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톡스는 가격제한폭(30.0%)까지 오른 21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6일(현지시간) 보툴리눔 균주 분쟁에서 메디톡스에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에 메디톡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ITC 행정판사는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보툴리눔 균주 관련 분쟁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고 예비판결했다.

이날 한국CXO연구소의 '2020년 상반기 국내 주식 시장 특징 분석' 결과를 보면 올해 상반기 중 시가총액이 2배 이상 증가한 시총 100대 기업은 6곳이으로 나타났다. 이중 4곳이 바이오·제약 관련주다. 

알테오젠은 올해 1월2일보다 6월30일 시총(종가 기준)이 284.5% 늘었고, 씨젠(264.5%), 셀트리온제약(235.8%), 셀트리온헬스케어(116.8%) 등도 2배 이상 시총이 불어났다. 

특히 올 상반기에 시가총액 순위가 무려 1000계단 이상 퀀텀점프 한 종목 8개 중 7개도 바이오·제약 관련주다. 

휴마시는 올해 1월2일만 해도 시가총액은 398억원으로 시총 순위는 2030위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반년 새 시가총액은 3240억원으로 불어나며 시총 순위도 483위로 크게 앞섰다. 1547계단이나 수직 상승한 것이다. 시가총액 증가율은 713%나 됐고 주가(종가 기준)도 6.7배 높아졌다. 

여기에 ▲진매트릭스 1520계단, ▲멕아이씨에스 1392계단, ▲진원생명과학 1324계단, ▲랩지노믹스 1174계단, ▲수젠텍 1094계단, ▲이엔드디 1086계단 상승했다. 

시총 101~200위 기업 중에선 신풍제약이 올 초 시가총액 3878억원에서 6월 말 1조 6001억원으로 312.6% 상승했다. 시총 순위도 414위에서 127위로 287계단이나 앞서졌다. 

이외에도 ▲일약약품 216계단(시총 증가율 180.1%), ▲메드팩토 190계단(141.8%), ▲파미셀 143계단(112.5%), ▲대웅 111계단(108.4%), ▲부광약품 105계단(146.2%)으로 올랐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오와 제약 섹터의 선전에는 해당 종목을 선호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한시적으로 공매도 거래가 금지되면서 나타난 효과도 있으나 2015년부터 관심을 갖게 된 파이프라인들의 성과 도출 및 코로나19로 인해 실적이 급등한 기업들이 펀더멘탈도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손희연 son90@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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