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다음달 종료… 이사할 때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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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험사 등 금융권이 신용정보원과 함께 제공하던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가 오는 8월3일부터 종료된다. /사진=뉴시스DB
보험업계가 신용정보원과 제공하던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가 오는 8월3일 종료된다. 보험사들은 서비스 종료 전 주소 이전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해당 사항을 안내하고 나섰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들은 공지를 통해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종료'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각 보험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8월3일까지만 운영된다. 4일부터 이용할 수 없다.



신용정보법 개정, 주소 이전 '한 번에' 못한다


2016년 도입된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는 고객이 이사나 이직 등으로 금융사에 등록한 주소를 바꿔야할 때 활용된 서비스다. 그동안 금융사 1곳의 등록 주소만 변경하면 나머지 금융회사의 등록 주소가 자동으로 바뀌었다.

금융사들은 등록된 금융주소로 보험계약 실효, 대출금 연체 등의 정보와 함께 계약정보, 수익률 안내 등을 전달해왔다. 보험사를 비롯, 은행, 카드사 등 다양한 금융거래를 이용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였던 셈이다.

하지만 지난 1월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금융사들이 이 서비스를 더이상 활용할 수 없게 됐다. 개정된 신용정보법에서 신용정보집중기관의 업무 중 '주소변경 통보 대행 업무'가 삭제돼서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8월5일부터 시행된다.
서비스 이용 흐름도 및 종료/사진=삼성생명



8월초까지 주소 이전…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신용정보원은 지난 2월부터 금융사에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 중단을 고객들에게 안내해달라고 고지했다. 보험사들은 서비스 종료기간이 임박한 7월부터 안내문을 적극 공지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는 서비스 종료 이전, 7월 말이나 8월 초까지 주소를 이전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8월4일 이후부터는 고객이 직접 각 금융사에 주소 이전을 신청해야 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는 서비스 종료 이전 금융사에 등록된 본인의 금융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용정보원의 서비스 종료로 금융사들은 앞으로 고객 주소 등록 변경에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주소변경 대행업체 활용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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