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부분변경, '쏘나타'보다 무조건 싸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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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 중순 SM6 부분변경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SM6 부분변경 전 모델./사진=뉴스1

이달 중순 출시를 앞둔 르노삼성자동차 SM6 부분변경(이하 SM6)의 가격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SM6는 XM3에 이은 르노삼성차의 기대주다. SM6의 경쟁모델은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 쉐보레 말리부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이달 15일 SM6의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M6의 시작가격(1.8ℓ 가솔린 터보 기준)은 쏘나타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는 쏘나타와 K5 등과 경쟁하는 중형세단”이라며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은 이전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SM6 부분변경은 1.3ℓ 가솔린 터보와 1.8ℓ 가솔린 터보, 2.0 LPe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이 중 주력 파워트레인은 1.8ℓ 가솔린 터보로 현대차 쏘나타 1.6ℓ 터보·기아차 K5 1.6ℓ 터보와 경쟁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차 쏘나타 1.6ℓ 터보는 2427만~3287만원, 기아차 K5 1.6ℓ 터보는 2430만~3141만원이다. 단종하기 전 르노삼성차의 SM6 1.6ℓ 터보의 경우 2788만~3210만원이었다.

업계에서는 르노삼성차가 SM6 1.6ℓ 터보를 1.8ℓ 터보로 대체하면서 가격은 최저 2300만원 중반에서 최고 3200만원 후반으로 경쟁력 있게 책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SM6의 최저가격은 쏘나타보다 100만원 정도 싸고 최고가격은 쏘나타와 비슷해진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가격은 아직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며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2.0ℓ 가솔린을 대체할 SM6 1.3ℓ 가솔린 터보의 가격은 현재 판매 중인 K5 2.0ℓ 가솔린과 비슷할 전망이다. 현대차 쏘나타는 ▲가솔린 2.0 모델 2326만~3217만원 ▲ LPi 2.0(일반판매용) 2575만~3232만원이다. 기아차 K5는 ▲가솔린 2.0 모델 2351만~3063만원 ▲LPi 일반 모델 2636만~3058만원이다. 쏘나타가 K5보다 최고트림 기준 가솔린 2.0은 154만원, 2.0LPi는 174만원 비싸다. 

SM6는 2016년 처음 출시된 뒤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무기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기아자동차 K5와 어깨를 견줄 정도로 인기를 끈 모델이다. 2016년 총 판매량은 5만8804대로 중형세단시장에서 쏘나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쏘나타는 8만2203대가 팔렸다.

하지만 신차효과가 줄어들며 판매량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SM6는 지난해 1만6263대 팔렸는데 같은 기간 쏘나타 판매량과 비교하면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쏘나타는 같은 기간 9만2337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하반기 부분변경으로 실적 반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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