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도 강남3구 살리고 세종시 판다… 역시 '똘똘한 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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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16일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정부의 고위공직자 다주택 처분 권고에 따라 세종의 아파트 매매 가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머니투데이 김휘선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남기고 세종시 아파트를 팔기로 했다. 정부가 다주택자 투기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처분을 권고함에 따라 2주택자를 벗어나려는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9일 “은 위원장이 내놨던 세종시 소재 도램마을 20단지 아파트 84㎡를 사겠다는 매수자가 나타나 지난 8일 가계약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계약금액은 5억7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은 위원장은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 발표 후 ‘고위공직자 1주택 보유’ 기조에 따라 장관급 가운데 처음으로 “집 한채만 남기고 팔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장은 장관급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부동산정책과 중요한 연관성을 갖는다.

하지만 서울 서초구 잠원동 현대아파트 84㎡를 계속 보유하고 세종시 아파트를 팔기로 해 여론의 비판도 우려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은 위원장은 잠원동 아파트를 전세로 빌려주고 자신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다. 세종시 아파트는 매물로 내놓은지 7개월 만에 가계약을 맺었다.

앞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도 2주택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 아파트를 남겨놓고 출신 지역구였던 충북 청주시 아파트를 매각한다고 밝혀 세간의 빈축을 샀다. 노 비서실장이 급매물로 내놓은 청주시 흥덕구 진로아파트 156㎡는 2억5000만원에 거래 협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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