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큰손’ 3040이 주목하는 단지는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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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은 3040 학부모 세대는 교육여건이 우수한 학세권 단지를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3040 학부모 세대가 부동산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교육여건이 우수한 학세권 단지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아파트 청약 당첨자는 15만7553명이며 이 중 가장 당첨자가 많은 연령대는 30대로 전체의 41%(6만4614명)를 차지한다.

40대는 그 다음으로 27.7%(4만3607명)의 비중을 차지했다. 청약당첨자 10명 중 7명은 3040세대에 속한 셈. 학세권 아파트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3040세대 학부모 수요층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KB부동산과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올 5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소재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전용면적 84㎡ 실거래가는 13억1000만원(14층)으로 전년동월대비(19층, 11억원) 약 19%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동작구 흑석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상승률이다. 올 5월 동작구 흑석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356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3254만원)보다 약 9.5% 오르는데 그쳤다.

해당 단지는 은로초가 가깝고 중앙사대부속중, 동양중, 상현중 등의 다양한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지방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올 5월 입주를 마친 대구 중구 남산동 소재 ‘e편한세상 남산’은 지난 4월 84㎡가 6억4200만원(20층)에 팔렸다. 이는 초기 분양가(4억700만원)보다 2억3500만원이 오른 수치다. 단지는 반경 500m 내에 대구남산초, 계성초·중, 성명여자중 등 우수한 학군을 보유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자리 잡은 3040세대는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짚었다. 이어 “3040세대는 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아파트 선택의 최우선적 요소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도보권에 학교가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는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것은 물론,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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