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CJ제일제당, 코로나19 전화위복…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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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센터./사진=CJ제일제당
하나금융투자와 케이프투자증권이 CJ제일제당의 호실적을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CJ제일제당에 전화위복의 계기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한 5조8198억원, 영업이익은 45.7% 증가한 255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물류를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 67.6% 늘어난 3조3762억원, 176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국내 가공 부문은 가정간편식(HMR) 수요 확대에 따른 진천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고른 개선이 전망된다. 해외 가공도 좋다"며 "1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34.5% 증가에 이어 2분기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이 인수한 미국의 가공식품 기업 쉬안즈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심 연구원은 "'쉬안즈'는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B2B 채널 향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B2C 채널 수요 증가로 두 자릿수 매출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견조한 탑라인 성장으로 절대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유의미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식품 부문의 해외 비중(쉬안즈 포함)은 45%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CJ제일제당 해외법인의 매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는 쉬안즈의 호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는 국내와 해외에서 CJ제일제당의 성장세를 가속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작용했다"며 "쉬안즈 인수 이후 가공식품 내 해외 매출 비중은 50%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해 기업 가치 재평가 근거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및 국내 유사 업체와 비교 시 CJ제일제당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라며 "최근 주가가 지속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해외 비중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장기 상승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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