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진격의 언택트 대장주… 네이버·카카오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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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언택트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고공행진 중이다. 사진은 네이버와 카카오 CI/사진=각 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비대면) 대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고공행진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카카오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카카오는 전날보다 8.38% 오른 35만5500원에 마감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전날 28조7984억원에서 3조145억원 증가한 31조2129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삼성SDI를 제치고 시가총액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카카오는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시총 22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주가가 상승을 거듭하면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날 네이버도 전날보다 1.77% 오른 28만750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4위를 지켰다. 이날 네이버는 장중 29만6500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 상승폭은 각각 54.2%, 131.6%에 달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업종 수혜가 기대돼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텐센트 뿐 아니라 알파벳, 페이스북,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인터넷 비교그룹 주가가 신고가 행진 중"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장기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목표주가도 상향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5.8%와 140.8% 증가한 9219억원과 974억원을 기록해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실적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목표주가 역시 상향 조정됐다. 키움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즈보드를 비롯한 톡비즈 내 신규광고의 도입으로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콘텐츠에서는 웹툰을 중심으로 한 이익률 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더불어 신사업에서 카카오M 과 카카오페이가 신규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적자폭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까지 지속적인 이익률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3.9%와 77.2% 증가한 1조8572억원과 2276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도 36만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커머스 성장에 밑받침이 되는 스마트스토어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판매자가 크게 확대됐고 브랜드스토어가 6월 말 기준 75개사(4월 30개)로 증가해 신규 성장동력도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며 "웹툰도 5월 글로벌 6400만 MAU(
  • 월간이용자수)를 달성해 2분기 거래액이 200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희연 son90@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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