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뻘뻘… 33℃ 무더위 아랑곳 않는 현대重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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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9일 오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사진=뉴스1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낮 최고기온 33℃를 기록한 9일 오후 부분 파업하고 울산 본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전날(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파업하고 울산 본사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다. 별도로 노조 집행부와 전문위원 등 노조 간부들은 8일 금속노조 영남권 결의대회에 이어 9일에도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019년 5월 임단협 상견례 이후 60차례가 넘는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병행해왔지만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2019년 법인분할 파업 과정에서 해고된 조합원 복직과 노사간 손해배상 소송 취소 등의 현안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임단협이 장기화되면서 노조는 고심 끝에 파업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노조는 "교섭 장기화로 조합원들의 불만이 높아져 임금협상과 법인분할 관련 현안에 대해 사측에 최소한의 요구 조건을 내걸고 타결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사측이 끝까지 원칙을 고집하며 양보하지 않아 투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임금협상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회사는 법인분할 관련 현안은 별도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논의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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