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맞댄 카자흐스탄 '정체불명 폐렴' 발생… 코로나19 종식 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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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정체불명의 폐렴이 집단 발생했다. /사진=로이터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정체불명의 폐렴이 집단 발생했다.

카자흐스탄은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에 주재하는 중국 대사관은 이날 "정체불명의 폐렴이 카자흐스탄을 휩쓸고 있다"며 현지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상대로 경계령을 내렸다.

카자하스탄 수도 누르술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발병 이전 이 폐렴에 걸렸던 환자는 하루 80명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350~500여명이 폐렴으로 입원하고 있다"며 "6월 중에만 17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달 대비 2배 이상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중국 대사관도 지난달 카자흐스탄 아티라우, 악토베, 쉽켄트 등 3개 지역에서 500명에 달하는 폐렴 환자가 발생하는 등 정체불명의 폐렴 환자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체불명의 폐렴은 코로나19보다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대사관은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폐렴 바이러스에 대해 비교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원인을 규명하지는 못했다"고 언급했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16일 내렸다가 5월11일에 해제한 봉쇄령을 다시 부과한 상태다. 중국 대사관은 "중국 동포들은 상황을 인지하고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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