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카카오, 비대면사업 실적 개선… 하반기도 성장, 목표주가 4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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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사진=뉴시스.
삼성증권은 10일 카카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2만원으로 18.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톡비즈, 콘텐츠, 페이 등 비대면 사업부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포털 비즈 매출은 전년대비 11.9% 감소했지만 카카오톡 광고, 커머스, 페이, 유료콘텐츠 등 전 사업부분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대비 28.9%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페이지와 페이 관련 마케팅 증가에도 높은 마진의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 매출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3.0%, 전분기대비 11.4% 증가한 983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톡비즈의 경우 4월부터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 비즈보드, 선물하기와 톡딜 등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77.4% 성장하며 전사 이익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유료 콘텐츠 역시 IP의 영상화로 매출이 빠르게 성장한 페이지와 일본 내 한국 웹툰의 인기로 고성장한 픽코마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9.5%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반기 내수 경기와 광고 시장 회복을 장담하기 어렵지만 카카오의 경우 광고 비즈니스의 모바일 기반 신규 상품 비중이 높아 경기 둔화의 영향이 제한적이고 커머스, 콘텐츠, 페이, 뱅크 등 비대면 사업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카카오 플랫폼의 영향력은 강화되고 있다. 금융 서비스에서 증권, 보험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T블루 택시를 빠르게 늘리며 본격적인 수익화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톡딜에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해 틈새 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카카오키즈는 야나두를 합병하며 온라인 교육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한 상태다.

하반기부터 카카오 게임즈를 시작으로 페이지, 커머스, 뱅크 등 자회사들의 상장이 연이어 예정됐다. 오 연구원은 “자회사의 성장이 카카오 주요 비즈니스의 가치를 시장에 드러내고 상장 자금을 성장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카오 기업 가치 상승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첫 스타트를 끊는 게임즈의 상장 흥행 여부가 후속 IPO 기대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카카오 주가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손희연 son90@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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