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되자 아쉬움 못감춘 마샬, 팬들은 "우리가 바라던 멘탈"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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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앙토니 마샬이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공을 쫓아 달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수 앙토니 마샬이 득점하지 못하고 교체된 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맨유 팬들은 오히려 그런 태도를 반기는 분위기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마샬은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등과 호흡을 맞췄다.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그린우드의 추가골을 돕는 등 경기 내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15분에는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후반 35분 마샬을 빼고 오디온 이갈로를 투입시켰다. 자신의 교체 아웃이 결정되자 마샬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터덜터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솔샤르 감독이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격려를 건넸지만 마샬은 벤치에 앉은 뒤에도 한참 동안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경기장을 바라봤다. 득점을 하지 못한 걸 자책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한 맨유팬이 10일(한국시간) 열린 맨유와 아스톤 빌라의 경기 도중 앙토니 마샬의 모습을 본 뒤 트위터로 반가움을 나타냈다. /사진=트위터 캡처

맨유 팬들은 이같은 모습에 오히려 열광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한 맨유 팬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트위터를 통해 "마샬은 오늘 좋은 활약을 펼쳤다. 도움도 기록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득점하지 못해 낙담해있다. 내가 정확히 원했던 멘탈리티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다른 맨유 팬들도 "교체돼 나오며 보여준 마샬의 모습에 감명받았다. (팬들이) 마샬에게 원하는 그런 모습이다"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다른 부분은) 환상적이었다" "스트라이커에게 꼭 필요한 멘탈리티"라고 찬사를 쏟아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마샬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기록으 15골4도움으로 늘어났다. 맨유는 16승10무8패 승점 58점으로 리그 5위를 지켰다. 4위 레스터 시티(승점 59점)와의 격차를 단 1점 차로 좁히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한 희망을 더욱 키웠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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