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이켈 소신발언 "브루노, PK감 아녔어… VAR 농담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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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오른쪽)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함께 넘어지고 있다. /사진=아스톤 빌라 공식 트위터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적 골키퍼였던 피터 슈마이켈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나온 장면에 소신 발언을 남겼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승부의 추가 기운 건 전반 27분이었다. 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빌라 진영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다가 상대 수비수 에즈리 콘사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비디오판독(VAR) 결과는 페널티킥이었다. 페르난데스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맨유는 이른 시간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하지만 리플레이 화면에서는 상황이 다르게 나왔다. 페르난데스가 몸을 돌리는 과정에서 오히려 콘사의 정강이를 밟으며 함께 넘어졌다. 자칫 콘사가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화면을 자세히 볼 수 있는 VAR 판독실이 이를 페널티킥으로 선언하자 많은 전문가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전 맨유 골키퍼 출신 피터 슈마이켈(위)이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맨유와 아스톤 빌라전 VAR 판정을 비판했다. /사진=로이터, 트위터 캡처

여기에는 슈마이켈도 포함됐다. 슈마이켈은 이 장면이 지나간 뒤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지만 저건 페널티킥(이 불릴 만한) 장면이 아니다"라며 "VAR은 여전히 농담따먹기나 하고 있다"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친정팀에게 유리한 판정이 내려졌음에도 축구인으로서 소신껏 판정을 비판한 것이다.

VAR 판정에 의문을 제기한 건 슈마이켈 만이 아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는 경기 도중 "최초 판정은 그렇게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VAR은 이 장면을 다시 돌려본다는 걸 잊지 말자"라며 "심판들이 다시 화면을 봤고 이 판정을 그대로 유지했다!"라고 분개했다. 빌라 공격수 출신인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도 이 판정에 대해 "가증스럽다"는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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