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빈소 울리는 울음소리… 이해찬 "박원순 철학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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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월10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식에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노향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철학이 잘 살아나도록 서울시 위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박 시장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10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났다. 그는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사실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큰소리로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화를 냈다.

이 대표는 극단적 선택을 한 박 시장에 대해 "평생 동안 시민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삶과 명예를 기리며 가시는 길에 추모의 마음을 담는다"고 말했다. 이어 "황망하고 애석하기 그지없다"고 비통해했다.

그는 "고인은 저와 함께 유신시대부터 민주화운동을 해온 오랜 친구"라며 "성품이 온화하고 부드러우면서 의지와 강단을 가진 외유내강한 분"이라고 회고했다. 그리고 "1980년대 이후 시민운동의 씨앗을 뿌리고 키워낸 인권변호사였다"며 "서울시장을 맡은 후에 시민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 일해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고인이 그렇게 아꼈던 서울 시정에 공백이 없도록 각별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장례식장에는 조정식 의원, 김성환 의원, 설훈 의원, 박주민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오전 내내 비가 내리는 날씨에 오열과 흐느끼는 소리가 빈소를 울렸다.

박 시장의 분향소는 서울시청 앞에 세워진다. 시민들은 조문이 가능하다. 장례는 서울특별시 기관장으로 5일간 진행, 발인은 오는 13일이다.
 

김노향 merry@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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