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빚투’ 13조… 신용융자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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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가 역대 최고기록인 13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12조9800억원대로 이주 중 13조원 돌파가 확실시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주식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고가 9일 기준으로 12조9820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 6182억원, 코스닥시장에 6800억원의 신용거래융자가 발생됐다.

신용거래융자는 최근 한달 동안 6월3일 11조원 돌파, 6월15일 12조원 돌파에 이어 20여일만에 13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한달만에 2조원 가량이 불었다.

신용거래융자는 증권사에서 주식매수 자금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일정 보증금율(40~45%)을 맞추면 증권사에서 나머지 금액을 빌려 주식을 사는 거래방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코스피가 최저점을 찍은 신용거래융자는 3월 말 이후 회복세를 타면서 함께 증가하기 시작했다. 3월25일 6조4075억원까지 줄어든 신용거래융자는 당시와 비교하면 약 3개월여 만에 6조원 이상이 늘어난 셈이다.

특이점은 주가가 회복됐음에도 동학개미운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지만 자칫 증시가 폭락할 경우 대대적인 신용거래 불량자를 낳게 된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올 경우 주가가 지난 3월처럼 떨어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실제 지난 3월 생각지도 못한 코로나19로 주가가 폭락하자, 당시 증권사들은 신용거래융자 투자자 대상으로 주식을 강제매도하는 반대매매를 진행했다. 반대매매로 인해 융자액은 1월2일 9조2071억원에서 3월25일 6조원대까지 줄어든 바 있다. 증권사들이 돈을 회수했기 때문에 감소한 것이다.

 

송창범 kja33@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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