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카드' 써낸 트럼프, 샤넬 등 프랑스 제품 25% 관세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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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프랑스 사이 균열이 커지고 있다./사진=로이터
미국과 프랑스 사이 균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디지털세'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은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0일(현지시각) 13억달러(약 1조5000억원) 어치 프랑스 제품에 25%의 징벌적 과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관세 부과 대상은 프랑스산 화장품과 핸드백, 비누 등이다. 프랑스산 와인 치즈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USTR은 "미국의 IT 공룡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프랑스의 디지털세가 불공정하게 겨냥하고 있다"고 관세 부과의 이유를 밝혔다.

다만 미국은 보복 관세 부과를 180일 후인 내년 1월6일까지는 유예하기로 했다. 양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통해 협상 테이블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프랑스는 지난해 7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미국 IT 공룡들에 프랑스에서 번 연 매출의 3%를 과세하는 디지털세를 제정했다.

때문에 미국은 24억 달러 상당 프랑스 제품에 최고 100%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갈등하던 양국은 올해 1월 부과를 유예하고 OECD를 통해 디지털세 과세 원칙을 논의하기로 했다.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2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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