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틱톡 이어 '위챗' 제재도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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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가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에 대한 제재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미국정부가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에 대한 제재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미국 정부가 중국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최근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을 제재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중국 내 국민메신저로 불리는 ‘위챗’에 대한 제재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정부가 중국 메신저 위챗의 제재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곧 위챗의 제재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챗은 월간 사용자수가 10억명 이상인 중국의 대표 메신저서비스로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사용된다. 위챗의 가입약관은 ‘중국의 국가안전기관이 간첩행위를 조사할 때 사용자는 마땅히 사실을 제공해야 하며 거절해서는 안 된다’, ‘국가안전기관은 방첩업무에 따라 조직과 개인의 전자통신기구·시설을 검사할 수 있다’는 항목을 담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바이트댄스의 자회사 틱톡이 사용자의 정보를 빼돌릴 수 있다며 틱톡앱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아마존이 직원들에게 틱톡앱을 삭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가 이를 취소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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