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까지 나섰다… NFL 레드스킨스, 결국 팀명 교체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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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매장에 미국 프로 미식축구팀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상품이 진열돼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매장에 미국 프로 미식축구팀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상품이 진열돼 있다. /사진=로이터
미식축구리그(NFL) 구단인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인디언 비하 논란이 불거진 팀 명 교체 작업에 착수한다.

12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 등에 따르면 레드스킨스는 구단에 대한 의구심을 없애기 위해 최근 개명을 결정했다. 다만 상표권 문제 등이 걸린 탓에 새로운 팀명은 당장 공개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스킨스 구단은 아메리카 인디언을 그동안 팀의 상징으로 삼았다. 팀명인 '레드스킨스'(붉은 피부의 사람들)는 인디언들의 까무잡잡한 피부색을 지칭하는 말이며 구단 로고 역시 인디언과 그들의 상징과 같은 깃털이 장식돼 있다.

레드스킨스는 지난 5월 말 이후 지속적으로 팀명 교체 압박을 받아왔다. 당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고 인종차별 반대운동이 격렬히 일어나면서 여파가 레드스킨스까지 미쳤다.

레드스킨스 구단이 개명 압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대니얼 스나이더 구단주가 "그럴 일은 절대 없다"라고 버텨 그대로 넘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구단 메인 스폰서인 배송업체 페덱스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각각 구단을 향해 압박을 가하고 있다. 페덱스는 공식적으로 팀명 교체를 요구했고 아마존은 개명하지 않을 시 구단 상품을 자사에서 판매하지 않겠다는 의사까지 내비쳤다. 결국 스나이더 구단주는 최근 "팀 이름 변경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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