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아파트 잘 나가네… 상반기 매매거래량 최근 10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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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강북 아파트 거래량이 최근 10년 동안 최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강북 일대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연이어 시세상승과 거래량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북권 대장주로 자리 잡은 강북 5개구(동대문·성북·강북·노원·도봉)의 상반기 거래량 비율이 최근 10년 내 최대치로 높아지며 서울 전체거래량 중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만48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8088건)과 비교해 92.69%의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 전체 매매거래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강북 5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중 강북 5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32.25%(3만4853건 중 1만1239건)로 지난 10년간의 거래비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도 별 강북 5구의 거래량 비율은 ▲2011년 25.74%(3만188건 중 7770건) ▲2012년 26%(2만289건 중 5275건) ▲2013년 25.38%(3만26574건 중 8292건) ▲2014년 25.39%(3만9672건 중 1만73건) ▲2015년 24.66%(6만7755건 중 1만6707건) ▲2016년 23.06%(5만3866건 중 1만2421건)다.

2017년에는 23.61%(5만5165건 중 1만3022건)를 차지했으며 ▲2018년 26.46%(4만5566건 중 1만2055건) ▲2019년 22.67%(1만8088건 중 4101건)로 매년 25% 내외 수준을 보이던 거래량 비율이 올 상반기 급격하게 뛰었다.

올해 강북권 거래량 비율이 크게 늘어난 반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거래량 비율은 낮아졌다. 올 상반기 강남4구의 거래량 비율은 16%(3만4853건 중 5577건)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65%(1만8088건 중 4821건)와 비교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된 주택시장 규제로 인해 대출 문턱이 크게 높아지며 기존 시세상승이 가파르게 진행돼 높은 매매가를 보이는 지역의 매수가 어려워졌다”고 짚었다. 이어 “이에 상대적으로 매매 및 분양가가 저렴한 강북권 일대로 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거래량 흐름은 강북권 시세를 꾸준히 상승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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