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증권주, 증시 거래대금·대기자금 사상 최대… 비중확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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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주는 비중확대를 유지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사진=뉴시스 김선웅 기자
주요 증권사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유지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한국 증시의 거래대금과 증시대기자금은 사상 최대치”라며 “주식거래가 활황일 때 증권주는 무조건 비중확대”라고 강조했다.

올해 2분기 한국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은 21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회전율도 코스피 시장은 195%, 코스닥 시장은 930%에 달하며 2000년초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예탁금 역시 46조2000억원, 신용잔고는 12조5000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7.2%, 93.6%나 증가했다.

임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2108포인트로 지난해 말 수준에 근접하며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개인투자자들의 매매가 활발해졌다”며 “개인회전율은 486%로 지난해 평균 179%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등 상당히 우호적인 영업환경이었다”고 짚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2분기 증권사들의 커버리지(기업가치 추정)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도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임 연구원이 추정한 2분기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지주 등 5곳의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99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26%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연구원은 “주식거래가 늘어나면서 수수료 손익이 확대됐고 해외 주식 거래 증가에 따른 매출증가도 이뤄졌다”며 “신용잔고 회복으로 이자 손익도 견조하며 글로벌 지수 반등에 따라 주가연계증권(ELS) 조기 상환도 일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1분기에 인식했던 보유자산 평가손실도 평가이익으로 전환된다고도 덧붙였다.
/사진=신한금융투자.
최근 주가가 지지부진하지만 이는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탓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2분기 컨센서스 증익 폭이 가장 큰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반등 폭은 제한적인데 사모펀드 관련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업계 전반적으로 사모펀드 관련 손실 반영은 아직 제한적인 점, 2018년 상반기 거래대금 기록 갱신 당시 PBR(주가순자산배수)이 1.2배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0.6배인 상황은 명백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연구원은 “거래대금 상승 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키움증권과 2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한국금융지주가 톱픽(Top-Picks)”이라고도 덧붙였다.
 

손희연 son90@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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