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 공급물량, 7월에만 5000가구… 청약 규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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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도시개발사업 물량이 5000여가구 공급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도시개발사업으로 1만9856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5월 1413가구 ▲6월 7002가구가 공급됐으며 7월에는 5480가구가 예정돼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도시개발지구는 택지지구처럼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데다 지자체와 민간사의 주도로 개발돼 조성 속도가 빠르다.

도심과 가까이 조성되는 경우가 많고 구도심과 인프라 공유도 가능해 택지개발지구와 달리 입주 직후의 인프라 부족 문제가 적다.

도시개발구역은 전매기간도 비교적 짧다. 민간사업자가 민간택지에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청약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 제외)로 크게 단축된다.

반면 택지지구에서 분양 받을 경우 거주의무기간(1~5년)이 있고 보유기간도 최대 10년까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시개발지구에서 분양된 단지는 인기가 높다. 지난 6월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서 공급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서 31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8만4730건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이는 올해 인천 역대 최고를 기록한 ‘힐스테이트 송도더스카이’의 5만8021건을 단숨에 갈아 치우고 인천 최고 청약 접수 건수를 달성한 수치다.

수도권이지만 자연보호권역으로 각종 규제를 벗어난 여주에서도 분양 성적이 좋았다. 같은달 금호산업이 경기도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선보인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지역 내에서 역대 1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지방에서의 도시개발사업 인기는 더욱 뚜렷하다. 지난 5월 대우건설이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서 분양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내 첫 번째 민간 분양 단지로 계룡시 역대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계약도 조기 완료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도시개발지구는 대규모 부지에 주거·상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설계해 조성되는 만큼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최근 부동산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규제지역에서 벗어난 도시개발지구를 향한 수요자의 관심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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