껑충 뛰는 서울 뉴타운 아파트값… 시세차익 ‘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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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타운 아파트 시세차익이 약 ‘4억원’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상계뉴타운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뉴타운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 입주 시점에 4억2000만원 정도의 시세차익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올 상반기 입주 뉴타운 아파트 총 9개 단지 71건의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를 분석한 결과 평균 입주권 실거래가는 9억8619만원으로 평균 분양가(5억6953원) 보다 4억1666만원 뛰었다.

거여·마천, 수색·증산, 상계 등 올해 입주한 뉴타운 아파트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뉴타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거여·마천뉴타운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거여뉴타운 2-2구역) 전용면적 59㎡는 10억3421만원(9층)에 입주권이 거래됐다. 지난 2017년 12월 분양가(6억2000만원) 보다 약 4억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된 셈. 같은 단지 84㎡ 입주권도 올 5월 12억4000만원(8층)에 팔려 분양가(8억1700만원)보다 4억2000만원 올랐다.

수색·증산뉴타운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수색4구역)의 입주권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이 단지 84㎡ 입주권은 올 2월 12억230만원(5층)에 거래됐고 5월에는 11억230만원(8층)에 팔려 분양가(5억8000만원)만큼의 웃돈이 붙었다.

상계뉴타운 첫번째 아파트인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84㎡ 입주권은 지난 5월 9억3000만원(24층)에 거래돼 분양가(5억6700만원)대비 3억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6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뉴타운 사업은 일반 재개발 지역보다 규모가 크고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데다 대부분 역세권이고 도로와 공원, 편의시설 같은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짚었다. 이어 “서울 뉴타운의 경우, 대형 건설업체의 참여가 많아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경우도 많아 입주 뒤에도 가격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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