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정의선, '전기와 수소' 투트랙 친환경차 전략 공식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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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동영상으로 연결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발언 중이다. 정 부회장은 미래차 계획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배훈식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차 전략을 밝히며 그룹의 비전을 제시했다.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온라인 방송에 출연한 정 수석부회장은 “그린 뉴딜의 대표 기업으로 현대차그룹을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정 수석부회장이 언급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는 현대차그룹의 양대 친환경자동차 전략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E-GMP라는 전용 플랫폼도 개발했다. 이날 그는 미래 전기차 3종을 공개하며 “차세대 전기차는 20분 이내에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으로 45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차세대 전기차는 2025년까지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2025년까지 총 23종 이상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년 100만대 판매와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전기차 부문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6월 구광모 LG그룹 회장, 7월 최태원 SK 회장과 연이은 회동도 언급했다. 그는 “세계 최고수준의 배터리 3사가 한국 기업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들 기업과 협력해 세계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질 것에 대비, 100만대 물량공세를 예고한 만큼 고성능 배터리의 충분한 확보가 급선무다. 이를 위해 ‘K-배터리’ 동맹을 구축했다는 평.
사진은 유럽으로 수출하는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사진=현대차

수소모빌리티도 언급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라고 강조하며 미래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20년 간 140여 협력업체들과 함께 개발한 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의 심장으로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며 “앞으로 3~4년 안에 수명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원가는 절반 이하로 낮춘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선박이나 열차, 도심형 항공기, 빌딩, 발전소 등 생활 모든 영역과 군사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소개도 잊지 않았다. 미래모빌리티의 핵심으로 현대차그룹이 친환경차와 함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사업이다. 올 초 미국 CES에서 UAM을 소개한 정 수석부회장은 개인용비행체(PAV)와 환승장(Hub), 지상이동을 담당할 목적기반모빌리티(PBV)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 도시 구축이 최종 목표다.

UAM은 2025년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2028년이 상용화가 목표다. 모건스탠리는 UAM 시장 규모가 2040년 1700조원(1조500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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