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촌점 오픈… 업계 불황에도 신규점포 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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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16일 신촌점을 오픈한다. /사진=이마트 홈페이지 캡처
이마트가 16일 신촌점을 오픈한다. /사진=이마트 홈페이지 캡처

이마트가 신촌에 새 매장을 연다. 이마트가 신규 점포를 내는 건 2018년 12월 의왕점을 오픈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최근 대형마트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해 폐점 및 점포 매각을 단행하는 것과 반대되는 행보다.

이마트는 오는 16일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에 ‘이마트 신촌점’을 개점한다고 15일 밝혔다. 옛 그랜드마트 자리인 그랜드플라자 건물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3개층으로 영업 면적 1884㎡ 규모다.

이마트가 신규 점포를 내는 건 수익성 악화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대학가와 자취촌이 밀집했고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에서 신촌 상권을 포기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신촌의 20~30대 인구 비중이 40%로 높고 1~2인 가구가 많은 점을 반영해 신촌점을 ‘소단량 그로서리 MD’ 중심으로 운영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식료품 매장이 1570㎡ 규모로 전체 면적의 83%를 차지한다.

지하 1층은 장보기용 신선식품 위주로 구성했다. 1~2인용 회와 초밥, 간편 디저트 과일, 초간단 요리 채소, 샐러드 등 편의성 좋은 소단량 품목을 기존 이마트보다 20~30% 정도 확대 구성했다. 간편하게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피코크 밀키트존’과 ‘견과류 특화매장’도 지하 1층에 들어선다.

지하 2층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연결되며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먹거리존을 전면에 배치했다. 간편 먹거리존에는 수제쌀 고로케로 이름난 ‘송사부 고로케’와 ‘쥬시차얌’, ‘부산 빨간어묵’이 입점한다.

지하 2층에는 대학가 상권을 타깃으로 218㎡ 규모의 '와인 앤 리큐르'(Wine & Liquor) 주류 통합 매장을 선보인다. 대중적인 초저가 와인부터 ▲수입맥주 ▲양주 ▲칵테일 ▲생치즈와 구운치즈 등 대학가 연령층에 맞는 특화 매장을 구성했다.

이마트 신촌점은 그랜드 오픈을 맞이해 오는 16~29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1등급 삼겹살을 100g 1380원에 선보인다. 2~3인이 먹을 수 있는 광어와 연어 모듬회 약 360g을 1만6800원에 판매한다. 간편하게 즐기는 1인용 밀샐러드 6종은 39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수입맥주 40여종 골라담기를 4캔에 8800원, CJ 스팸, 풀무원 톡톡열무김치, 오랄비 칫솔 등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은 1+1 파격가로 준비했다.

16~22일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쇼핑카트를 1만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오는 23~29일 3만원 이상 구매 시 샤이릴라 휴대용 물병, 6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양원식 이마트 신촌점장은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신선식품 경쟁력을 선보이고 신촌 지역의 대표 장보기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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