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합성신약도 2021년부터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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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코로나19 합성신약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업들의 이번 코로나19 추경안에 대해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합성신약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으로 14일 열린 '범정부 초청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지원대책 설명회'에서 정은영 복지부 보건의료개발기술 과장은 "렘데시비르와 같은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지원이 필요한 것은 맞다"며 "올해에는 임상단계에 진입한 물질만 추경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제약업계에서는 합성신약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점을 우려했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CEVI연구단으로부터 도입한 코로나19 치료제 합성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정부차원의 치료제 지원방안에는 3대 전략(약물재창출·항체치료제·혈장치료제)만 기재돼 합성신약에 대한 부분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년내에 50~60억원을 투입해 임상 2상까지 마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속도가 중요한 만큼 정부도 유연하게 지원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의 사태를 대비해 지원을 계획 중이다. 정 과장은 "과기부의 추경에 합성신약의 비임상지원 사업이 포함됐다"며 "신약후보물질이 필요한 만큼 복지부도 코로나19 이후 팬데믹을 고려해 내년엔 비임상단계부터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의 '임상시험 전 주기 지원안'에 따르면 총 94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항체 및 혈장 치료제, 백신 3대 플랫폼 기술 등을 중심으로 개발 기업에 대한 임상시험 단계별(1~3상)로 치료제 450억원, 백신 490억원씩 지원된다. 과기부에선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발굴(10개, 50억원) 및 효능·독성평가 등 임상 전 단계에서 바이오·의료기술을 개발하는 데 175억원을 지원한다.

신재식 과기부 치료제백신TF 과장은 "새로운 후보물질(백신·치료제) 각각 과제를 나눠 지원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단 1년만에 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기 때문에 3년동안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2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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