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유충 정체는 '깔따구' "유해성 없지만 마시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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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지역에서 또 다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사진=MBN 방송캡처

지난해 '붉은 수돗물'사태로 곤욕을 치른 인천 서구지역에서 또 다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14일 인천 서구 한 온라인 맘카페에는 '수돗물 유충'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카페 소속 주민들은 시상수도사업본부가 밝힌 민원 접수 시작일인 9일보다 앞서서 민원을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또 민원 접수 후 시상수도사업본부의 미온적 대처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 카페 회원 A씨는 "이달 6일에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돼 7일 민원을 접수했는데, 빌라 문제라는 (시상수도사업본부) 담당자의 답변을 들었다"면서 "담당자의 답변에 정말 빌라 배관 문제로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만 피해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났다"고 토로했다.

또 "벌레가 살아서 꿈틀거려(혐오스러워) 죽겠는데, 수질검사하겠다는 이야기만 되돌아 왔다"고도 전했다.

또 다른 카페 회원 B씨는 "그쪽(상수도사업본부) 일 하는 분들 초반 대책이 어이없다"면서 "10일 신고 후 당일 검사기관에서 직원들이 나와서 채수해갔는데, 결과는 식수적합이라면서 해줄 방법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수돗물 유충은 깔따구류의 일종으로 공촌정수장에서 직수로 연결되는 빌라지역으로 샤워기 필터 등에서 발견됐다.

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9일부터 피해 민원 접수를 한 게 맞다"면서 "수질은 문제가 없어 식수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어떤 대응을 해야 할 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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