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7년만에 사형 집행… 대법원, 연방법원 중단요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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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정부가 17년만에 처음으로 연방 재판 사형수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 정부가 17년만에 처음으로 연방 재판 사형수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 대니얼 루이스 리(47)는 인디애나주 테르 오트의 연방 형무소에서 독성 진정제 펜토바르비탈을 주입 받고 사망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 교도국은 대법원이 대니얼 루이스 리에 대한 사형 집행 중지 요청을 기각함에 따라 이날 17년만에 사형 집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밤에 찬성 5대 반대 4로 요청을 기각해 사형 집행의 길을 터줬다. 사형은 독극물 주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위 워싱턴 연방법원은 독극물 주입의 잔인성이 미 수정헌법 8조에 위배된다며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크리스티 브레셔 교도국 대변인은 로이터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니얼이 이날 오전 8시 7분을 기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백인우월주의자인 대니얼 루이스 리는 1996년 아칸소주에서 부부와 9세에 불과한 이들의 어린 딸 등 3명을 총으로 쏴 죽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인디애나 연방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러나 미국내 사형제 폐지 목소리가 고조되며 연방정부가 17년간 실제 집행을 미루며 실행은 미뤄져 왔다.

미 트럼프 행정부는 대니얼 외 3명의 연방 사형수에 대한 집행도 연이어 실시할 예정이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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