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안 지을게요"… '마약 혐의' 보람상조 회장 장남 구형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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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마약 밀반입·투약 혐의를 받는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 최모씨(33)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수원법원종합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마약 밀반입·투약 혐의를 받는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의 장남 최모씨(33)에 대해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수원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심담)는 15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항소심 4차 공판에서 증인신문을 끝으로 변론을 종결했다.

최씨 등 3명은 지난해 8월 해외우편을 통해 코카인,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같은달 서울 소재 클럽과 주거지에서 밀수한 코카인 등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날 "최씨가 자백을 했다 하더라도 여전히 혐의 일부분에 대한 사실오인을 다투고 있다"며 "원심에서 내렸던 구형량과 같이 징역 4년에 추징금 175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호인 측은 "최씨는 지난해 8월 기소된 시점부터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동시에 국제마약 거래 행방을 찾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마약이 담긴 지인의 소포송장까지 검찰에 증거물로 제출하는 등 또다른 마약범죄를 잡는데 협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씨는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있다. 최씨가 다시 사회로 복귀해 한 사람의 청년이 될 수 있기를 간곡히 선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최후진술에서 "마약이 얼마나 무서운지 뼈저리게 느꼈다. 가족과 부모님께 모두 죄송하다. 앞으로 죄를 짓지 않고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검찰 구형에 앞서 이뤄진 증인신문에는 최씨의 모친인 김모씨가 출석했다. 김씨는 '어머니로써 잘 보살피지 못해 최씨가 이같은 범행에 빠졌고 대신에 죗값을 받고 싶다' 등의 변호인 측 질문에 "그렇다"고만 답했다.

최씨의 2심 선고기일은 오는 22일이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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